클락국제공항 이용객 큰 폭으로 늘어

 

클락 국제공항이 최근들어 늘어나는 승객을 맞기에 여념이 없다.

팜팡가에 위치한 이 공항이 최근 아시아 지역에 넓게 퍼지고 있는 저가항공의 허브 역활을 하면서 1월부터 3월 동안 40만8895명이 이 공항을 이용했는데 이것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2%가 늘어난 숫자이다.

그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달은 1월로 71%가 늘어난 15만3920명이, 2월에는 57%가 늘어난 12만3349명, 3월에는 56%가 증가한 13만1626명이 이 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항 관계자는 이 증가세가 국제선의 운행 증가에 의한 것이라서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두바이 국적의 에미레이트 항공이 오는 10월 출항을 시작으로 중동과 유럽 쪽 노선이 증가할 예정이다. 

늘어나는 승객의 요구에 맞춰 클락 국제공항은 현재보다 승객을 두 배 이상 수용할 수 있는 확장안을 놓고 준비 중이며 현재 2백 만 명의 공항 이용객이 4백 만에 달할것으로 내다보고 3억6000만 페소 규모의 확장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콰이어러 4.26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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