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와서 처음 느껴봅니다... 술 마시고 싶네요.. 같이 술마시고 싶은 사람들은 모두 술을 않먹고... 주위에는 밑빠진 독들이라 꼴 보기 싫고, 혼자가서 마시자니 돈이 너무 들고... 걍 서럽다는 느낌도 들고.... 내가 너무 큰 포부를 가지고 필에 온건지 모르겠네요.. 갑자기 부모님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