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마닐라 시티중 여기저기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는  중고핸드폰 상인들이 해가 질무렵

그러니까 오후 5시쯤부터 육교위에서 자리를 잡고 판매를 시작합니다.

요즘 햇볕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한낮에는 너무 뜨거워서 그런지 빠른 사람들은 4시경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보통 5시쯤 되니까 육교위에서 또는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시장통 초입에서 판대기 위에

10개에서 20여개를 올려놓고 판매를 합니다.  물론  중고폰을 사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살짝 속임수를

쓰거나  미세한 기스등을 음폐할 목적으로 환한 낮에는 팔지않고 해질무렵부터 판매를 시작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이런 내용은 이미 몆몆 회원분들께서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요.

요즘 부쩍 중고폰 상인들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살짝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는 의심도 많이

된답니다.  대부분의 중고폰이 중국산 짝퉁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한국산 오리지날 중고폰도 많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럼 이런 진짜 한국산 중고폰이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분명 "장물"일 가능성이 90% 라고 생각됩니다.

진짜로 살것처럼 흥정을 해보면  중고폰을 판매하는 사람들 수가 약해서 그런지  오리지날 한국산

중고폰을 흥정할때와  중국산 짝퉁폰을  흥정할때와는 사뭇 다르다는 것을 느낌적으로 알수가 있습니다.

중국산 짝퉁폰은 진짜로 얼마든지 후려쳐서 깍은후 살수가 있겠더라구요.

그런데 한국산 오리지날 종고폰은 이사람들이 자기가 받을 판매금액에서 절대 양보하지 않습니다.

깍아줘봤자 1~2백페소정도 많이 깍아주면 300페소정도입니다.

반면에 중국산 짝퉁폰은 자기들이 받아온 원가에서 단돈 50~100페소만 남아도 판다는 개념인것 같았어요.

상황에 따라서는 전혀 납득이 안될정도로 마구 깍아주니까  진짜 작동이나 되나? 하는 의심까지 생기더군요.

중국산 짝퉁폰이야 쳐다보지도 않지만  일단 한국산 오리지날인지 중국산 짝퉁인지를 구별하기 위해서

흥정하는 액션을 취하다보니  이제는 판매상인들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진짜와 가짜를 구별해 낼수

있겠다는 말씀을 드릴수가 있습니다.  진짜 오리지날 중에는 정말 기스하나 없이 깨끗한 제품도 있었습니다.

그걸 보는순간   아 !  이 폰은 또 누가 잃어버렸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 제가 이글을 올리는 주요 요지는 중고폰을 사라는것은 절대  아니구요.

중고폰 장사들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는 이때에  물건중에 한국산 오리지날 중고폰이 상당수

차지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그만큼 핸드폰을 도난당하거나 쓰리를 당하거나 분실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는 증거로 보여지는만큼 고급 폰을 사용하시는 분들께서는 핸드폰 관리를 잘 하셔서 절대 육교위에서

판매하는 중고폰 사이에 내 핸드폰이 판매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주로 많이 판매되는 핸드폰은 삼성 갤럭시 시리즈가 많았습니다. (조심,또 조심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