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영방송, 새마을운동 집중조명

 

PTV 취재팀 경북 방문 다큐 제작해 방영 예정

 

필리핀 국영방송국인 PTV사 취재팀이 새마을운동 등을 취재하기 위해 경북지역을 찾았다.

 

취재팀은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구미 경북새마을회관, 박정희 대통령 생가, 경운대 새마을아카데미 등을 찾아 새마을운동을 집중조명한다.

 

또 구미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와 다문화전용도서관을 방문해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 지원정책도 살펴보고, 필리핀 출신 새누리당 국회의원 이쟈스민씨에 대한 인터뷰도 진행한다.

 

이밖에 경주와 영천 등지서 경북의 문화유적, 예술, 다문화, 관광지, 선진기업 등을 조명하는 한류문화와 산업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취재한다.

 

PTV사는 '필리핀 잠발레스에서 꽃피는 새마을운동' '경북도-필리핀, 문화의 색을 더하다'라는 다큐멘터리로 각각 25분 분량으로 제작, 이번달 필리핀 전역에 방영할 예정이다.

 

제작 책임자인 피터 제네시스 시켓은 "현재 필리핀 잠발레스에서 불고 있는 경북도 새마을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고, 필리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를 재조명 하기위해 취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이번 취재를 통해 경북도 새마을운동이 제대로 전달되고, 필리핀 실정에 맞는 새마을운동의 발전모형으로 정착해 필리핀 발전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