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무실 디포짓 때문에 혈압올라서 뒤로 쓰러질뻔 했습니다 ㅜㅜ

작년 12월에 계약이 끝나서 다른 사무실로 이전하였고 3만페소 디포짓을 받기위해

지금까지 전화를 백통 넘게 한거 같아요 전화 할때마다 다음주에 다시하라고 한지2개월

그러더니secritary certificate 만들어서 변호사 공증 받아오라해서 공증비 내고 서류를 만들어서 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 전화하니 담당자 바꼈다고 ...다시 처음부터 설명다하고 .. 바뀐 직원 왈  ~수료 발행 승인 기다리고 있다고  다 되면 연락주겠다고. 그렇게 두달이 지났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전화로 원래 디포짓 받는게 이렇게 오래 걸리냐고 물어보니 1년이 걸린다는군요 헉 ~~~

제가 매 주 전화하는게 귀찮았던지 담당자가 왠일로 저에게 전화를 하더니 수표 다되었다고 찾아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찾으로 갔는데 그 담당자는 휴무였고 다른 직원에게 받았습니다.

디포짓이 3만페소인데 9500페소를 제했더군요...솔직히 그 사무실 1년계약하고 두달도 안나갔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건든것도 없고 바꾼것도 없는데 말도안되는 이유로 이거 까고 저거 까고....했더군요

그래도 나머지 준다는게 어디냐 하는 마음에 은행에 바로 갔는데 은행에서 하는말이 이 수표는 Post dated check라고 하면서 8월14일날 돈을 받을수 있다더군요!!!   여기서 또 혈압이 올라 다시 사무실로 갔습니다

도대체 8월14일날 받을수 있는 수표를 지금 왜 주냐고......지금 나랑 장난하냐고... 그리고 수표를 구겨서 던져주고 왔습니다. 도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돈이 없어서 그러는건지 시간 질질 끌어서 포기하게 하려는건지....

건물주가 한국인이고 총 건물 세개를 가지고 있고 한국인들도 여럿 그 건물에서 식당,술집,사무실등 임대해서 사용하고있습니다.  저야 작은 사무실아어서 금액이 크지 않지만 크게 사업하시는 분들은 금액도 제 2의 3의 피해자가 안나오도록 맞서야할거 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선배님들의 경험이나 의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