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부터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또 인하되었다.

최근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항공유(MOPS) 평균가격 역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할인 수준은 종전 14단계에서 13단계로 한 계단 내려간 것이며 이는 3개월 동안 4단계가 떨어진 수치이다.

미주 노선 유류할증료는 기존 144달러에서 133달러로 11달러,

유럽·아프리카 노선은 138달러에서 128달러로 10달러,

중동·대양주 노선도 117달러에서 109달러,

서남아시아·중앙아시아 노선은 64달러에서 60달러,

동남아시아 노선 54달러에서 50달러

중국·동북아시아 노선은 41달러에서 38달러,

일본·중국 산둥성 노선은 24달러에서 22달러로 유류할증료가 각각 내려갔다.

 

참고) 유류할증료는 매달 항공유 평균가격(전월 16일~해당월 15일)을 기준으로 결정한다.

6월 유류할증료 역시 4월16일~5월15일 기준으로 결정됐다. 이 기간동안 항공유 평균 가격은 1갤런 당 271.18달러였다. 이는 1개월 전보다 떨어진 수치다.

한편 유류할증료는 싱가폴 항공유 가격이 1갤런 당 150센트가 넘을 때 부과하며 1개월 단위로 사전 고지된다. 단 탑승일과 관계없이 발권일 기준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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