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고..이곳은 마치 전쟁터 같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찾게 되네여. 필핀에서 살지 못함에 그리운맘에 매일 이곳을 방문하게 됩니다.테라스에서 빈속에 모닝커피를 마십니다. 지나가는 필핀 사람들 나를 힐끗힐끗 쳐다보며 인사를 건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고맙기도하고 말을 몰라 긴장도 됩니다..필핀집은 외국인이 없는 곳입니다. 처음엔 다들 날 신기하게 봣엇죠. 전 한국에서 작은가게를 합니다. 필핀사람들 상대로 하는가게죠. 주말엔 파티가 종종 있습니다. 애기 세례,생일,아빠생일..근데 와이프생일 챙기는 남편은 한번도 본적 엄써여~이런 행사땐 리첸을 요구합니다.그맛은 기가막히죠. 필핀가도 한국말 할기회가 없고 한국살아도 매일 듣는게 필핀말. 가끔 한국말로 수다 떨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한국말 잘 할수 있는데..하고 싶은데..여긴한국인데..왠지모를 소외감. 26일 필핀으로 갑니다. 이번에 첨으로 혼자가는거라 살짝 긴장되네여 일년만에 다시 갑니다.갓다오고나면 와라와라병이 좀 나아지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