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원래 설탕을 쓰지 않습니다 조미료로도 사용하지 않아 사두질 않는데. 저번주에 아이들이 뽀끼를 해먹겠다고 설탕을 사달라해서 중간치 설탕 한 봉지를 샀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세 개 정도 만들어 먹고 설탕은 쓰지 않았죠 오늘 아침 조식을 마치고 습관처럼 커피를 타서 조금 피곤한듯하여 설탕을 좀 넣어 마실까 했는데. 하하 다 드셨네요 우리집 메이드랑 가게에서 일하는 스테프애들이요 적지도 않은 설탕을 예전에 제가 커피를 끊고 잠시 티를 마신적이 있는데 며칠 지나 커피를 마시려 열어보니 하나도 없어서 화가 났는데 이번 역시 절 화 나게 만드네요 커피엔 손대지말라고 몇 번을. 얘기해도 한 귀로 듣고 흘리는건지 나 하나 쯤이야 하는 맘인지 싼 커피도 아니고 참ᆞᆞᆞᆞ 몇 번 이러고나니까 짜증나고 화가 나는데요 도대체 얘네들은 설탕을 어디다 쓰는것일까요? 적은 양도 아닌 그 많은 설탕을 정말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