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필리핀에서 1년 4개월정도 머물다 2주전에 한국으로 귀국을 하게되었습니다

처음 필리핀에 온거라 아무것도 모르고 일때문에 간것이었기에 숙소에 머물며 지냈었습니다

하지만 워낙 성격이 남과 부딯치는걸 좋아라 하는 성격이아니라 숙소를 나와 따로 월세를 얻어 나갈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의사소통도 않되고하여 어디 집을 구할 엄두가 나지않았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필고라는 싸이트를 알게되었고 또 필고싸이트내에 회원장터에서 집주인이 한국인이신분을만나 콘도를 렌트하게 되었습니다

보증금 한달치와 월세 한달치를 내고 살게되었습니다

주인아저씨왈 보증금은 집빼기 한달전에 말하면 나가는 날짜에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몇일 또는 몇년 그런계약없이 말입니다

그렇게 거의 1년정도 그 콘도에서 쭉살며 월세한번 밀린적없이 꼬박꼬박네고 살았습니다

얼마전 한국에서 저희 가족의 않좋은 소식을듣고 어는 필리핀에 혼자 못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국으로 들어가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그리하여 주인아저씨에게 6월 3일날 저 한국에 들어가게되었다고 미리 알려드렸습니다

주인아저씨는 그러면 알겠다 6월 3일날 보증금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떠나기 이틀전에 찾아뵈어 나머지 전기세 물세 관리비 또 제방 청소비 등등을 넉넉히 떼어네시고

나머지 금액은 제 한국계좌로 보내주실수 있냐고 여쭤보니 알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한국으로 돌아와 어느덧 보름이 지났는데도 보증금이 들어오지않고있습니다

필리핀에있는 형에게 부탁을하여 몇번 통화를 했었는데 처음에는 몸이아파 병원에있으니 네가 10일까지 계좌로 보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또 날짜만 기다리다 그날이 지나가고 보증금은 들어오지않고 한번더 형에게 말을해달라고 하여 주인아저씨가 17일까지는 무슨일이 있어도 넣어주신다고 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늘까지도 제통장을 확인해보니 전혀 입금된 내역이없습니다

보증금 그리 많은 돈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많은 돈이지요

필리핀 거주할땐 너무나도 친절하게 잘해주셨던 분이신데 뒤돌아섰다고 이젠 남이구나 하는 생각도들고 같은 한국사람끼리도 이래야하나 하는 생각도 많이드네요

혹시라도 주인아저씨가 이글보신다면 부탁좀드리겠습니다

주인아저씨도 필리핀에서 사업하시는거 저도 잘알고있기때문에 거기까진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지켜주실건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허접한글 끝까지읽어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요즘 필리핀에서도 흉흉한소리 많이 들리던데 다들 몸조심하시고요

행복한 즐거운 필리핀생활 보내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