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전에 전화가 왔습니다. 물론 모르는 번호였구요..필리핀 아줌마 목소리였는데 대뜸 필리핀 여자 이름 대면서 누구 아니냐면서 하길래 아니다. 했습니다. 너는 그럼 누구냐 길래.. 제 영문이름을 말했습니다. 그러면 보통 그냥 쏘리 하고 끊어야 하는데 계속 뭔가 말을 하려고 하고 우깁니다. 니가 왜 그녀가 아니냐구..(물론 오해마세요. 제가 아는 또는 잘못한 필리핀 여자는 없습니다. ) 끊고 나서 제가 다시 그 번호로 하니 안받습니다.

이번주에 또 같은 번호, 같은 목소리로 전화가 와서 이번에는 다른 필리핀 여자 이름을 대면서 누구 아니냐고 하면서 찝찝해서 제 전화기를 필리핀 직원에게 주면서 통화 하라고 했습니다. 자꾸 이상한 여자 이름을 대면서 우긴다네요.

그리고 잠시 후 제가 그 번호로 제 번호가 아닌 다른 전화기를 이용해서 전화도 하고 문자도 했지만 역시 답이 안옵니다.

 

이 상황을 어찌 보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