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가수 될 수 있다' 외국여성 접대부로 팔아넘긴 기획사 대표 구속
[대전=뉴시스】홍성후 기자 = 외국여성에게 가수를 시켜주겠다고 속여 국내 입국시킨 뒤 접대부로 팔아넘긴 기획사 대표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지방경찰청은 1일 필리핀 국적의 여성에게 국내서 가수로 일하게 해주겠다고 속여 수백만 원의 몸값을 받고 여성을 접대부로 팔아넘긴 기획사 대표 A(42)씨를 인신매매 혐의로 구속했다.
또 A씨에게 돈을 건네고 여성을 고용한 유흥주점 업주 B(50·여)씨 등 2명을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24일께 필리핀 에이전시를 통해 소개받은 C(27·여)씨에게 한국서 가수가 될 수 있게 해주겠다며 예술흥행 비자로 입국시킨 뒤 B씨에게 390만원을 받고 접대부로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동남아 여성들이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가수에 대한 기대심리가 있다는 것을 이용, 이들을 한국으로 입국시킨 뒤 유흥주접에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B씨는 2차를 나가지 않으면 매일 성매매를 하는 곳으로 보내 버린다고 협박, C씨에게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B씨는 C씨에게 한 달에 4~50만원을 지급하는 대가로 유흥주점에서 접대부 일을 시켰으나 이마저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기획사를 통해 국내로 들어온 여성이 24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mail protected]
원문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0701_0012197986&cID=10807&pID=10800
AI answer
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r adipisicing elit. Aliquid pariatur, ipsum similique veniam. Quisquam, quod. Quisquam, quod. Quisquam, quod. Quisquam, quod. Quisquam, quod. Quisquam, quod. and the drug lord.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