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속상하고 당황스러워서 이런 경험을 느끼지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타투를 제거하고자 마카티에 있는 "O2 레이저 클리닉" 이라는 곳에 전화 문의를 하였습니다.

타투를 한국에서 지우는 중이었다고 하여 몇회시술하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등등 아주 기초적인 질문들을 하였고.

당연히 한국사람이 전화를 받아서 충분한 설명을 기대하였으나, 시종일관 짜증섞인 말투와 신경질적인 대화가 기분을 

상하게 만들었습다.

저는 몹시 불쾌하여 왜 전화를 그런식으로 받는지 모르겠습니다.

병원장이나 의사인지 물었으나 의사는 필리핀 사람이며 이병원은 이런식이다라는 인식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저에게 마치 필리핀에 얼마않된 사람들은 자신들이 하는 말을 따라야 하고 그렇게 않으면, 병원에 않와도 된다는 식으로 말을 맺으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너무 불쾌하여 병원장이나 해당의사를 통화하겠다고 하였더니 "술먹었나여?"이렇게 하며 통화를 끊더군요.

사설이 길었습니다.

아무조록 좋은 병원, 좋은 분들도 필리핀에 많이 거주하시는데, 좋은 정보가 되셨길 바랍니다.

끝으로 꼭...해당병원은...반성하십시요.

저와 같은 한사람이 모여서 지금의 당신들 병원이 운영되고 있다는걸...기억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