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한 주민이 11일(현지시간) 마닐라 금융가에 위치한 판자촌이 불길에 휩싸이자 들고나온 물건들을 가지고 뛰고있다. 이 화재로 1000명 이상이 집을 잃었다고 시 관계자들은 말했다. 이번 화재의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홍수와 태풍의 위험에 노출 돼 있는 지역의 수천 가족 이주 작업을 계획 중이다. © AFP=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