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국 대 이란 농구경기를 관람하고 온 1인입니다.

 

필리핀 지인의 초대로 경기장 가장 가까운 곳에서 관람을 하게 되었는데 이란의 응원전에 비해

소홀했던 한국의 응원에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초대장을 주신 필리핀분들 보기도 민망했구요,

 

한국 경기 다음이 필리핀과 요르단의 경기였거덩요..

 

몇 몇 한국분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을 했고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어린이들이 대한민국을 외쳤습니다.

반면, 이란의 관중석과 응원전은 우리와 비길바가 아니더군요.

 

미국, 일본 메이저급 교민사회 다음으로 비공식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필리핀에서 한국대표선수들이

한국을 대표해 열심히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안쓰러울 정도였습니다.

 

오늘은 바빠서 못 오셨지만 내일은 오전 11시 경기이니 시간이 되시면 꼭 참석해서

다함께 대한민국을 외쳐 보았으면 합니다.

 

몰으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경기관람 가능하며 경기장 입구에서 티켓구매 가능합니다.

 

필리핀 교민사회 응원의 열기 부족으로 졌다는 이야기는 안 들었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