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선수권] 2차 예선 맞는 대표팀, ‘운명’의 일주일 돌입
[아시아선수권] 2차 예선 맞는 대표팀, ‘운명’의 일주일 돌입
만수 유재학은 ‘역시’ 달랐다.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예선 전적 2승 1패를 기록하며 세계선수권 대회 티켓 획득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예선 첫 경기였던 중국 전에서11년 만에 승리를 따내며 농구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던 유재학 사단은 2차전 이란 전에서도 생각 이상의 분전을 펼치면서 패했다. 그리고 예선 마지막 경기였던 말레이시아 전에서 여러 전술을 시험가동하며 승리를 거두고 기분좋게 2차 예선을 치를 수 있게 되었다.대표팀은 중국 전 승리로 이후 일정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었다.
대표팀은 D조 1,2,3위를 기록한 카자흐스탄(3승)과 바레인(2승 1패), 인도(1승 2패)와 이란(3승), 중국(1승 2패)과 F조로 2차 예선 편성되었다. 카자흐스탄은 FIBA 랭킹 44위 팀으로 안톤 포노마프(206cm, 센터, 30)가 위력적인 팀이지만, 대표팀과는 전력 차이가 있다 또, 예선전에서 연장전 승부를 펼쳤바레인(75위)과 인도(58위) 역시 대표팀이 대표팀 전력과는 차이가 있다고 보여진다.
대표팀 12강 전 일정은 바레인(5일 오후 11시 30분), 카자흐스탄(6일 오후 11시 30분), 인도(7일 오후 11시 30분) 순이다. 예선 전 성적(1승 1패)를 안고 세 팀과 경기를 펼친다. 예선에서 전승을 거둔 이란과 카자흐스탄은 2승으로, 중국과 인도는 각각 2패를 안고 8강 대진 결정을 위한 일전을 벌인다. 1차 예선 결과로 중국과 이란과 경기는 갖지 않는다.
비교적 약체와 일전을 벌이게 된 대표팀은 2차 예선을 통해 8강 이후를 준비할 수 있는 전술 점검과 체력 세이브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행운을 갖게 되었다. 물론, 방심이라는 키워드와 맞물리면 의외의 결과도 있을 수 있지만, 그럴 확률은 극히 적다고 봐도 무방하다.
2차 예선 최고의 결과는 3승. 3승을 거두면 F조 2위에 오르게 되어 8강 전에서 이후 일정에 중국, 이란과 대결하는 어려움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F조 2위는 E조 1, 3위와 F조 4위와 8강에 편성된다. F조의 예상 순위는 이란, 한국, 중국, 카자흐스탄 순위이다.
E조는 필리핀, 대만, 요르단, 일본, 카타르 5개국이 4장의 티켓을 놓고 각축전을 벌인다. 5개 팀이 전력이 대등해 쉽게 순위를 점칠 수 없는 상황으로, 대표팀에게는 ‘체력’이라는 키워드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 필리핀, 요르단 등 지난 몇 년간 대표팀을 괴롭혀온 상대와 대결이 예상된다. 세 팀의 공통점은 귀화 선수의 존재. 필리핀은 KBL 용병으로 경험이 있는 마커스 다우잇(201cm, 센터, 33)이 건재하고, 대만은 지난 존스컵에서 대표팀에게 패배를 안겨주었던 주인공은 퀸시 데이비스(203cm, 센터, 31)가 있다. 요르단은 지미 백스터라(193cm, 포워드, 33)는 귀화 선수가 존재한다. 하지만 요르단을 대표했던 라심 라이트(192cm, 슛팅 가드), 자이스 아바스(203cm, 센터), 오사마 더글라스(188cm, 가드) 등이 불참하면서 예상보다 전력이 약해진 상태이다.
세계선수권 진출이라는 목표를 가진 대표팀은 티켓 획득을 이한 하한선인 ‘3위’에 들기 위해서 최상의 대진이라고 할 수 있다. 8강전 부터 대진은 한 순간도 방심하면 안되는 팀들이지만, 중국이나 이란과 대결보다는 수월하다는 평가이다. 예상대로 진행된다면 이란이나 중국과 리턴 매치는 결승전에나 가능하다.
많은 어려움 속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이번 대회를 준비한 대표팀이다. 예상이 가능한, 그리고 현실적인 대진으로 ‘운’까지 따르고 있다. 만약 대표팀이 3위라는 목표를 달성한다면 1998년 그리스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 이후 16년 만에 티켓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주를 통해 대한민국 농구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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