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특히 마닐라의 출퇴근 시간...에 대하여
저는 올티가스에 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일이 있어서 퀘죤 에비뉴의 그레이트 이스턴 호텔에 다녀 왔습니다.
올티가스에서 출발한 시간은 7시이며 퀘죤 에비뉴의 그레이트 이스턴 호텔에 도착한 시간은 7시 10분.
에사(EDSA)를 이용해서 갔는데 그곳에 10분 만에 도착했습니다.
40여 분 정도 일을 마치고 7시 55분 쯤 그곳을 떠났습니다.
문제는 집에까지 오는데 교통체증이 엄청났다는 것입니다.
교통이 정체되는 지역은
전철역이나 버스 터미날이 있는 곳은 어김없이 버스들로 넘쳐나더군요.
그 시간에 승용차는 물론 무슨 버스들이 그리도 많은지..
운전하면서 도로를 살펴보니 에사(EDSA)에서의 교통 체증의 원인은 버스였던 것입니다.
2개 차선은 버스들로 꽉 차 있었고
심지어는 어떤 구간(CUBAO)은
다른 몇 개의 차선까지 버스들이 메꾸고 있어서
한개 차선만으로 직진을 해야하니 앞으로의 전진은 더디기만 하더군요.
차가 이렇게 많이 밀리고 교통 체증이 심하니
사람들이 전철로 몰릴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MRT전철을 들여다 보면 그곳의 승객들은 시루 안의 콩나물이더군요.
그런데 웃기는 것은
그 많은 버스들의 안을 들여다 보면 승객들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겨우 한 두명 정도 앉아 있는데...
차가 그렇게 막히니 그 시간 대에 어떤 바보들이 버스를 타겠냐구요?
MMDA에서는 그런 것들을 감안하여
출근 시간 대에는 적정량의 버스를 배차한다면 교통 체증이 덜어 질것이고
전철을 이용하는 승객들도 버스를 이용하게 되어 전철도 덜 혼잡해 질거라는 생각을 한번 해봤습니다.
퀘죤 에비뉴의 그레이트 이스턴 호텔에서 출발한 시간은 7시 55분
올티가스의 펄 드라이브에 도착한 시간은 9시 25분입니다.
가는데 10분,
오는데 1시간 30분..
이게 말이 됩니까?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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