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O 국장 카지노 출입 두번째 비디오 나타나

 
 
(마닐라블루틴 = 필고미디어 정리/번역)
 
육상교통국(Land Transportation Office, LTO) 버지니아 토레스 국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카지노의 슬롯머신에서 도박을 하고 있는 장면이 담긴 비디오가 나타났다.
 
이번 비디오는 첫번째 나왔던 것보다 좀 더 길이가 긴 것으로 "카지노 여왕 LTO 국장 토레스 두번째 비디오"라는 제목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이를 올린 사람은 바비 모나라고 되어 있으나 실명여부는 확되지 않았다.
 
토레스 국장은 2분 20초에 달하는 이 비디오에서 전에 유출됐던 비디오와 같은 옷을 입고 있으며 57초 시점에서는 자리를 옮기는 것까지 나온다.
 
이전 비디오 사건이 터졌을 당시 토레스 국장은 이날 호텔에서 친구들과 식사를 했고, 계산서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사이 잠깐 기계가 신기해 자리에 앉아서 잠깐 사용 방법을 읽었을 뿐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각도에서 찍힌 것으로 시간도 더 길고, 기계를 옮겨 다니는 장면까지 나오면서 전에 주장했던 친구들과의 저녁식사는 힘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필리핀 정부는 관료들의 카지노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발각되면 6개월 정직까지 감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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