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에 물폭탄, 도시 마비상태

 
(마닐라블루틴, 필고미디어 정리/번역)
<사진 = GMA 뉴스>
 
열대성 폭우가 마닐라 수도권을 덮친 월요일, 대부분의 도로가 물에 잠긴 가운데 북쪽 산악지역에는 대피령까지 내려졌다.
 
학교 및 관공서, 일부 회사, 증권거래소, 법원, 대사관 등은 기상청의 적생경보 발령에 따라 휴무에 들어가는 한편 적어도 두 명의 사망자를 포함한 다수의 실종자를 양산해 내고 있다.
 
몬순에 의해 일요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시간당 30밀리미터의 폭우로 이어져 이미 저지대에 허리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다.
 
루존 지역의 댐은 수위가 높아지자 물을 방류하기 시작했으며 인근 주민들에게는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할 것을 종용했다.
 
또한 산사태와 홍수로 인해 마닐라 수도권을 출입하는 길목이 막히기도 했으며 인근 주민들은 지방 자치단체가 마련한 대피소로 피신했다.
 
기상청은 현재 비를 내리고 있는 이 열대성 저기압이 태풍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필리핀을 벗어나면 일본 오키나와 방향으로 수요일 쯤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필리핀 열도는 세계에서 태풍의 피해를 가장 많이 받는 국가의 하나로 매년 20개 이상의 태풍이 지나가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마닐라 지역
Tomas Mapua - 소형차 통행 불가
R. Papa          - 소형차 통행 불가
Abad Santos   - 소형차 통행 불가
Blumentritt to Lacson  - 소형차 통행 불가
Parola             - 소형차 및 중형차 통행 불가
 
케존 지역:
San Juan River - Gumamela St., Barangay Roxas  - 통행 불가
Maria Clara St. -  통행 불가
Biak na Bato, Sto. Domingo - 소형차 통행 불가
 
마카티 지역:
Archimedes St., Pasong Tirad, Barangay Lapaz - 통행 불가
Hidalgo St., San Lorenzo - 통행 불가
Amorsolo creek along Pasay Road - 통행 불가
Pio Del Pilar - 통행 불가
Magallanes - 통행 불가
Bangkal - 통행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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