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념시키면 600입니다. 후라이드 550이고.. 그리고 후라이드 시키면 양념소스를 하나 무료로 줍니다.

그리고 반반시키면 600페소입니다. 그런데 소스를 안주길래 하나 달라니까 돈 달라고 하네요.. 

이건 그냥 넘어갔습니다.

 

2. 여기서 폭발했네요.. 제가 정말 치킨을 좋아해서 1주일에 한번은 꼭 비비큐 주문하고 아니더라도 거의 하루에 한끼는 치킨을 먹는 사람입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BBQ치킨 쿠폰 10장이 모였네요. 10장이면 치킨 한마리 공짜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치킨을 주문했습니다. 필리핀 여자친구한테 하라고 했습니다. 

직원 왈, 300페소를 내라네요.. 어이가 없어서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전에 공짜로 줘서 한국인 사장님한테 개 욕 먹었다고 하더군요.. 말이 되나요? 그래서 열받아서 제가 나서서 한국인 오너 바꾸라고 했습니다. 그제서야 어디 사는지 물어보더니 윈랜드라고 하니 그럼 공짜로 해줄게요 이러는군요.. 제 느낌상 한국인이고 따지니까 원칙대로 해주려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제가 끊고 교민신문에 있는 한국인 직통번호에 전화하니 필리핀 직원이 받고 사장님 필리핀에 없다길래 한국전화 번호 대라고 했습니다. 가르쳐줄 수 없다고 다른 필리핀 번호 가르쳐주네요 아직 통화는 안된 상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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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처럼 당하지 마시라고 글 올리는 겁니다.. 장사 이렇게 하지 맙시다.. 직원이 작업친건지 진짜 사장님이 이렇게 시키신건지는 모르겠지만 저 지금 엄청 열받네요..

오해가 있을여지가 없지만 나중에 통화 후 오해였다면 글 내리겠습니다. 

이상 세부치킨 애호가의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