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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이성권 의원을 비롯한 중부루손 한인회 김광호 회장 등 한인회 관계자는 지난 10월25일(토) 앙헬레스 대학병원(Angeles Unversity Foundation, 원장 Dr. Emmanuelt)을 방문,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광호 회장은 “앙헬레스 대학병원이 지난 9월 16일 양안간격리증을 앓고 있는 교민 미사 김(Misha Kim, 10세, 여) 양을 무료로 수술, 치료했다”며 “이에 대해 한국 국회 대표로 이성권 의원이 방문, 엠마누엘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사 김 양은 양측 안구 사이가 비정상적으로 넓은 상태인 양안간격리증세로 4세부터 나타났으며,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중부루손한인회는 앙헬레스 대학병원에 의뢰, 수술하게 됐다. 헥터 산토스(Dr. Hector m. Santos Jr) 전문의의 집도 하에 15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수술은 14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한화로 약5천여만원 비용의 수술로 알려졌다.

이성권 의원은 “앙헬레스 대학병원에서 보여준 한국인에 대한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한국 국회에서 필리핀과 좋은 유대관계를 갖출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김광호 회장은 “앙헬레스 대학병원 뿐만 아니라 나아가 필리핀이 준 한국인에 대한 사랑의 의술에 많은 한국교민들도 감동하고 있다”고 말하고 “한국교민들도 필리핀 국민을 더욱 존중하는 자세로 생활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