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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O는 난립해 있는 자동차 등록 번호판을 일관성 있는 한가지 모양으로 통합 변경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LTO 자동차 번호판 평균화 프로그램 (LPSP)을 시행한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현행 번호판은 1981년도부터 시작해 9가지의 모양이 사용되고 있으며 별다른 보호장치가 없어 분실 및 도난에 그냥 노출이 되어 있다.
새로 바뀌는 번호판은 알파벳 세 글자와 숫자 네 글자의 조합으로 이뤄지며, 자가용은 흰 바탁에 검정 글씨, 영업용은 노랑 바탕에 검정 글씨, 정부 차량은 흰색 바탕에 붉은 글씨 등 색상도 일부 변경된다.
그러나 기존 발급된 차량 등록번호는 변경하지 않을 방침이며 새로운 번호 체계는 신규 등록 차량부터 부여된다.
새 번호판에는 번호판의 번호가 적힌 스티커가 부착이 되는데, 이는 차량 전면 유리 오른쪽 상단에도 같은 스티커가 위치하게 돼 불법도용을 일부 차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새로운 번호판의 적용은 746만 3393대(2012년 현재)의 등록 차량들 가운데 차량 번호의 뒷자리를 따라 매년 등록을 갱신할 때 이루어 질 계획이다.
LTO는 차주의 요청시 적어도 45일 안에 번호판을 배부 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나 초창기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면 영수증과 등록증으로 당분간 대신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가격은 차량 번호판이 450페소, 오토바이용 번호판이 120페소로 책정됐고, 이는 이전 번호판과 같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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