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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리노 라존 주니어 전 필리핀 국립경찰청장이 수요일 오후 산디간 바얀에 출두해 자수 의사를 밝혔다.

라존 전 청장은 다른 32명과 함께 PNP 재임당시 저질러진 착복 혐의를 받고 있다.

옴부즈맨은 지난 2007년 차량 수리 명목으로 지출된 비용을 유용한 증거를 밝혀내고 지난 7월 11일 라존에 대해 형사 입건을 건의한 바 있다.

라존과 함께 기어리 바리아스, 엘리세오 델라 파즈 전 회계검사관도 같은 혐의를 받고 있다.

옴부즈맨은 라존이 PNP 수장을 맡게 된 후 2007년 8월 14일 부터 이전 청장이 이미 요청해서 지급한 것으로 되어 있던 부분까지도 받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전 청장인 오스카 칼데론은 10대의 무장차량의 수리비 등의 명목으로 2억 7537만 페소를 청구했으며, 라존은 18대의 추가 차량에 대한 수리비 등의 지출로 총 4억 페소 가량을 더 얹은 것으로 알려졌다.

옴부즈맨 측은 입찰과정에서 비리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더 자세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래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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