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티 라세마에서 9시에 남2,여2 단촐히 모여, 이글릿지(까비테)로 출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가는 길이여서, 생소했습니다.

아오키 클럽하우스는 일본식으로 잘 지어졌더군요~
11시 티오프였는데, 오후에 토너먼트가 있어 아무도 안받는데 희한하게 저희팀만 접수를 해주었습니다.
말그대로 황제골프 치고 왔습니다.
앞 뒤로 아무도 없고 저희 팀만 있고 너무 좋더군요~

아오키코스는 코스가 난이도가 있어 아오!아오! 소리내며 친다고 해서 아오키라고 하네요 ㅎㅎ~^^

전반은 그냥보내고 후반9홀은 캐디피 내기 하기로 하고 남자 대 여자 치기로 했습니다.
전반에 비슷한 스코어가 나와 치기로 한건데, 후반에 여자분들이 스스로 양파하시며 무너지셔서 
승부가 쉽게 갈렸네요~

재밌게 치고, 좋았는데 돌아오는 길이 어두워져 운전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다음에 이글릿지 간다면 9시이전 티오프 시간을 잡아서 쳐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