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목은 농지이나

15년전에 불하받은 야산을 그대로 방치하였기에

말그대로

밀림 이네요

산에사는 사람들 20명 동원해서

10일동안

벌목과 불질

바닥흙이 본모습을 들어내고

당분간 방치

2차 정리작업을 하는데

전봇대만한 나무들이 2만평 전부지에 거미줄처럼 쓰러져 있는데

보기만 하여도

도저히.......기겁할 정도

5명의 특공대

젊고 부지런한 일꾼들---특별 보너스 보상금걸고.....

벌써 2주째 깨끗한 바닥만들기

역시 산 사람입니다

아주들 썩 잘하네요

옆에땅 웅덩이에 대나무 낚시질하여

이네들 반찬거리 제공하는 재미도 쏠쏠 하네요

비닐 텐트 한장 걸쳐놓구

비몰아치면 쉬면서 칼갈고

비끝나면 냅다 시작 하는구려

옆에붙어

나무둥치 또끼질하다

오마니갓

삐끗하고 허리가.......

맘은 아직 청춘인데 몸이 아니구랴

집에와 허리찜질하며

이글을 쓰고 있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