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산 즐기기 1탄
다바오에서 생활을 한지 벌써 2년이 넘었군요.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면서 아포산이 항상 눈에 걸립니다
다바오에서 좋은 날은 아포산의 하얀 돌덩이와 피어나는 구름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포산 등산후에 알게 되었지만 아포산 돌무더기 중간쯤에서 피어오르는 구름은
화산활동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것이더군요.
아포산 보일때 마다 아포산 한번 가야하는데..그런 생각이었죠.
꼭 밀린 숙제를 못한 학생에게 느껴질법한 그런, 그것을 느낌을 지우기 위해 아포 정복을 계획하게됩니다.
박차를 가하기 위해 타이트하게 출발 날짜를 잡아버리게 됩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아 차일피일 계속적으로 미루어지는 계획들은 숙제를 하지 못하고 등교하는 기분보다 더 더러운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출발날짜는 다음 주 화요일
앞으로 준비하는데 일주일 정도 남았습니다.
우선 준비물을 생각해보니 텐트와 신발과 옷가지등이더군요.
텐트는 다바오 한인들의 모임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고맙게도 빌려주시는 분이 계셧구요.
나머지는 모두 웃까이 웃까이를 통해 준비했습니다, 한국에 있는 등산장비들을 우체국택배로 붙일까라고도 생각을 해보았으나 중고물품 구입해서 가기로 하였습니다.
백팩은 방케로한에 있는 웃까이에서 노스패이스 가짜가 대략 1000패소에서 1700패소이더군요.
돌아보는 중에 lowe alpine 중고 백팩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2400패소 깍아서 1500에 접수하였습니다.
등산화 역시 웃까이 웃까이 600페서 부르는거 깍아서 400패소..르까프로..
이것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아마도 300패소에 중고시장에서 판매되는 해병대 세무군화 신꼬 등산했을꺼에요.
침낭은 몰에 돌아댕기니 주로 1000패소 하더군요. 좀더 돌아댕겨서 500패소 짜리를 구입했습니다.
물론 1000패소나 500패소나 똑같은 침낭입니다.나머지 긴팔옷과 함께 몇가지들은 웃까이에서 100에서 150패소 사이의 고급형으로 구입햇구요.
직원 조마는 오래전 이미 어느 산악회회원으로 2번 정도 갔다왓다하더군요.
그래서 조마의 옛친구들을 통해 정보를 입수하고 가이드와 포터를 구했습니다.
나는 같이 즐기러 가는거다를 강조하고 또 강조해서 가이드비만 1000패소로 주기로 했습니다.
물론 본인과 직원 그리고 가이드와 포터 이렇게 4명의 음식은 제가 다 부담합니다.
그 이외 두명이 더 함께하여 본인포함 총6명으로 확정되었습니다.
가이드에게 출발전 일정표를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를 물어봤습니다
아포산에서 꼭 보아야 할 것은 어떤게 인노? 라고 가이드에게 미리 물어보았었죠.
정상에서의 일출
그담에 큰바위들(bouldering),
뿜어져 나오는 유항가스(sulfur) .
오래전 화산폭발로 형성된 산꼭지의 웅덩이(Mother creator).
베나도호수(Lake Venado) 와 온천(acko hot spring).
그리하여 온천으로 마감하는 코스를 택하게 됩니다.
일정은 이러합니다.
1날은 kadayawan --godigodi에서 일박
2날은 구디구디에서 출발하여 볼더링 그리고 정상에서 일박
3날은 정상에서 일출보고 하산하여 베나도 호수 일박
4날은 베나도 출발하여 카다파완에 있는 아꼬온천을 잠시 즐기고 늦게라도 집에 도착하기
출발 2일전에 카다야완 사무실에 전화해서 이것 저것 확인해보라고 했다.
그리고 산타크루즈 사무실에도 전화해서 확인했습니다.
첫번째는 입장료다.
관할하는 지자체마다 입장료가 조금씩 다르다.
외국인은 입장료가 700-1000패소, 내국인(필피노)는 400-700패소.
두번째는 Medical Certificate(진단서)이 필요하다.
이것은 지자체마다 요구하는 곳이 있고 그렇지 않은 곳이 있다.
kadayawan 같은 경우는 진단서가 필요하고 좀더 확인한 결과 Bansalan이란 곳에서는 진단서가
필요없다 한다. 나를 포함한 6명이 진단서를 하루 또는 이틀만에 발급하는 것을 경험에 비추어 생각했을대 나는 주저하지 않고 반살란을 선택했다. 물론 코스 수정은 불가피하다.
세번째. 각 지자체가 관할하는 트레일이 있다. 산타크루즈의 경우는 시불란 트레일인데 올라갈때 시불란으로 갔으면 내려올때도 시불란 트레일로 내려와야한다. 그렇지 않고 정상에서 다른 트레일을 타게 되면 하산해서 또다시 입장료를 지불하는 .결국 이중으로 지불해야 하는 개같은 경우가 생긴다.
계획을 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가이드에게 확인하여 낭패보는 일이 없도록 하자.
마티나 크로싱에서 합류하여 뻐스타고 반살란갈 예정
반살란 도착하니 전날부터 반살란에서 행사가 있어서 직원이 없단다. 점심시간 이후에나 수속이 가능하다고 한다. 바쁜 행사가 있어서..........점심시간 끝난 시간 1시부터 가능하다고 하는데 ......진정 가능할까요?
비상대책위언회를 꾸려 모의를 했다.
돈 내 지 말 자!!!!!
백팩을 자루에 담은 상태로 출발
그리하여 백팩은 농작물 담는 자루를 사와서 농작물로 위장하여 침투한다.
하발하발 1대는 위장한 백팩, 3명씩 2개조로 나누어 하발하발을 이용..... 산입구까지 간다.
50분간 하발하발로 이동하는데 익스트림이었다.
반살란 출발지에 도착... 반살란 트레일 시작입니다.
스마트브로 이용하는데 일주일 이상 기다려도 속도가 나아지지가 않네요. 0.20엠비비...
2탄으로 쪼개서 올릴께요...속도가 좋아지면 ......................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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