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메트로마닐라에서도 근래 보기드물게 뎅기환자가
많이 발생되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알고보니 이번에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가
뎅기열과 거의 90% 증상이 똑같다고 합니다.

감기증상처럼 시작하여 열이 올랐다 내렸다 반복하며 온몸이 두들겨 맞은것처럼
심한 몸살증세까지 그리고 뼈 마디마디가(특히 발목,손목,손가락,목,어깨등등) 아프고

추웠다,더웠다, 오한이 들고 온몸에 발진(두드러기 증상)까지
나타나는 증세, 입맛도 떨어지고 식욕이 없으니 탈진되어 걸어다니기도 힘들구요.

이런 증세가 이전까지만 해도 뎅기열에서 발생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번에 메트로마닐라에서만 약 5천여명 가량이 뎅기에 걸렸다고 보도 되었는데

이중에 상당수가 뎅기열에 90% 가까운 증세의 바이러스 라고 합니다.
아직도 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필리핀 의료진에서도 뎅기열과 너무나도 흡사하기 때문에 이런 증세로 병원에
가면 100% 뎅기열 이라고 진단을 내리고 뎅기열 치료를 한다고 합니다.

최근 알아낸 의료진들이 뎅기가 아닌 새로운 바이러스 라고 하면서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일어나는 증상들이 뎅기열과 90% 같기 때문에

뎅기열로 오진하여 뎅기열 치료를 하는데.. 그러면 치료기간이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증세는 뎅기와 거의 흡사하지만 치료방법과 약 처방이 다릅니다.

새로운 바이러스로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에 들어가면 일주일 이내로 완치되지만
뎅기열인줄 알고 뎅기치료 하듯이 하면 한달 이상 걸린다고 합니다.

마닐라의 한 의료진에 따르면 이번에 메트로마닐라에서 발생되었다는
약 5,000명 가량의 뎅기환자중 4,000명 이상은 바로 이번에 새롭게 발견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라고 합니다. 환자들의 증상이 90% 뎅기열과 비슷하다 보니 병원마다
뎅기열 환자로 숫자를 입력하여 메트로마닐라에서만 약5,000명이 발생되었다는 보도가

나온것이라고 합니다. 혹시 우리 교민이나 기타 사유로 필리핀에 체류중인
사람들중에 최근 뎅기열과 비슷한 증상으로 입원,치료를 하신분이 계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증상이 뎅기열과 90% 비슷하다 보니

대부분의 의사들이 뎅기로 판단하여 치료를 한다는데
본인에게 나타난 증상을 세밀하게 정확히 의사에게 설명을 해주면

새로운 바이러스인지 뎅기열인지 판단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단 병원에서 피검사를 해보면 뎅기열과 새로운 바이러스와 비교가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피검사를 하지않고 증세만 설명하면 99% 뎅기열 이라는 진단이 나온다는군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뎅기아닌 새로운 바이러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