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제 필여친때문에 미쳐버릴거같습니다
저는 필리핀 사년차 크지도 않고 작지않은 사업을 하고 있는 어느덧 삼대중반이 정확한 청년(?)입니다
다름이아니라 현재 일년8개월째 교제하고 있는 여친때문입니다
그녀의 소개를 잠깐하자면 몰에서 쇼핑하는있는 그녀를보고 첫눈에반해 대쉬해서 이개월구애끝에 사귀게되었습니다 좋은대학과괜찮은직장을 다니고 그녀의가족은 그녀포함 삼남매에 열심히 사시는어머님 그렇게 네식구입니다 집또한 우리나라기준으로 중산층으로 새차 한대에 나쁘지않은 자기집이 있고 형제들도 좋은직장에서 열심히 일합니다
삼남매다 착실하고 열심히살고 서로의 돈은 서로의 미래를 위해서 모으고시간약속처절하고 예의또한 바릅니다
다 좋습니다
이쁘고 착하고 집안도 괜찮고 그런데 만나고나서 팔개월째부터 시작된...
질투심과 의심병때문에
정말 잠도 잘 못잘 정도입니다
밤에 그녀가 잘 들때까지 통화를 해야합니다
정말 글로브의 언리미티드가 없어졌으면 좋다는 생각이 들정도로요
제가 먼저 잠이 와서 졸리다고 하면 밖에 나가서 딴 여자 만날거지 하면서 의심을 합니다
낮엔 서로 바쁘게 일하느냐 밥먹었냐 운전조심해라하는 정도의 잠깐의 대화이지만 주중 밤에는 정말 돌 정도입니다
참고로 이곳 필리핀에서 만난 첫여자이며 딴 여자와 잠깐이라도 관심둔적 없을정도로 제 여친에 만족합니다
하물며 그녀는 의심과 질투 정말 주말 잠깐 여행가서 리조트에 비키니입은 여자를 잘못해서 보기만해도 
화를 내는것이 아니라 웁니다 그냥 웁니다 다른분들은 싸울때 눈에 불나온다고 하지만 제 여친은 그냥 웁니다
자기를 떠날거 같다 당신은 저여자를 좋아하는거 같다
다른 문화 저도 필리핀에 살만큼 살았기에 이해하려고 했지만 울어버리니 싸움도 안되고 그냥 스트레스에 미칠거 같습니다
솔직히 이 문제로 헤어질마음은 없지만 헤어지자고 한적 있습니다 
그랬더니 우는것을 떠나 식음전폐한다고 그녀동생에게 연락이 와서 제가 다시 빌고 만난적도 있습니다
그녀와 잘 맞고 아주 사랑합니다
하지만 집착과 질투 의심은 정말 저에게는 큰고통입니다
첨에는 못 느낄정도로 시작한것이 지금은 저녁때 답장 없거나 전화 안 받으면 난리납니다 제가 화가나서 일부러 무음으로 놓고 잠든적이 있는데
부재중전화 열통넘게 메시지 50개 넘게
하 미칠거 같습니다 그녀와 결혼하고 싶고 우리 부모님도 다 아는 사이고 두가족의 허락은 되었지만 내년후반쯤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년밖에 안된 제 사업체가 좀더 자리잡고 확실할때 살고 싶은 맘뿐입니다 그런데 집착과 질투 의심의 병이 더 심해질까봐 결혼 망설여집니다
우리 부모님께서는 그녀를 좋게봐서 한국으로 인사같이 갔을때 빨리하라고 성화시고
저는 저 한부분만 고쳐진다고 하고 싶은데
망설여지네요...코필커플님들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결혼하면 나아질까요 참고로 여친어머님께서 결혼전까지 동거는 반대해서 불가능합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