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레스 감자탕 집에 대한 고찰
찌푸니 타고 다니는 주제에 먹을거에 대한 욕심은 아주 많아서,
한달 식비만 삼~사만페소를 쓰는 사람입니다.
혼자 객지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관계로...
이왕 돈주고 사먹는거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신념을 굳게 가지고 있는 사람이죠.
제가 좋아하는 음식중에 하나가 감자탕... 뼈다귀 해장국입니다.
모 회원님이 앙헬레스에서 감자탕 잘하는집에 대해서 질문을 올리셨던데,
누리꾼들이 두군데를 추천하시더군요.
저도 감자탕 매니아중 한 사람으로서 두 군데를 다 방문하고 후기를 적어봅니다.
1. 본가네
가격 : 280 페소
일단 고기는 그렇게 부드럽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해외라는 것을 감안하면 먹을만 했지요. 특히, 포장을 해가면 양을 많이 줍니다.
이집은 포장을 해갈때... 진가를 발휘하죠.
가장 아쉬운 부분은... 국물입니다. 국물이 영 밍숭맹숭해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 다시 쓸께요.
2. 아리랑
가격 : 300페소
본가네 보다는 고기가 부드럽습니다... 그리고 뼈다귀도 더 많이 주더군요.
하지만... 역시 국물이 밍숭맹숭... 진한 감자탕의 국물을 원했는데, 아쉽더라구요.
총평...
두 군데 다... 해외라는 점을 감안하면 돈 주고 사먹을만 합니다.
감자탕 국물이 진하지 않은 것은... 아무래도 손님이 적어서 겠지요..
감자탕은 상하지 않게 할려면 계속 끓여줘야 하는데, 손님이 많이 않으니 계속 끓일수도 없는 노릇이고, 두 군데 다... 고기만 삶았다가 냉동실에 넣은 후 나중에 육수만 넣고 다시 끓이는 것 같아 보였지요.
그러니 자연히 국물이 진하지 않은 것이구요.
진한 국물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직접 해먹을까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맛이었습니다.
직접 해먹으면... 그 가스비에 재료값에... 사먹는게 싸게 먹힐수도 있지만...
들깨가루 파는 곳 아시는분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그거만 구해지면 한번 해먹어 볼랍니다...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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