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재경 스님이 자수했다고 합니다.


뉴스 일부

표충사 토지를 무단으로 매매한 뒤 대금을 챙겨 필리핀으로 도주한 재경 스님이 곧 국내로 송환된다.

경찰에 따르면 재경 스님은 9일 필리핀 주재 한국영사관에 자수했다. 이에 따라 경남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이르면 이번주 중 수사대를 보내 국내로 송환할 계획이다.

재경 스님은 경남 밀양 표충사 주지 재임 중 사찰 토지 17필지 약 7만8,284평을 종단 승인 없이 판 혐의를 받고 있다. 매매계약서상 대금만도 34억3,000여만에 이른다. 일각에서는 정상적으로 매매가 이뤄졌을 경우 100억 원대에 이른다고 추정하고 있다.

조계종은 재경 스님에 대해 제적의 징계와 함께 35억 원을 변상하라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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