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이 이 튜터한테 작년에 온라인 수업을 받았었는데, 너무 실력이 형편없어서 딱 두번만 하고 관두었다고 하네요. 

토플 채점방식도 모르고, 이런 부분을 물어보면, 계속 말을 돌리고 자기가 대학에서 강의도 한다고 했다더군요.

처음부터 30번 세션달라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10번 세션돈만 입금했다고 하는데요.

한국인 돈많은데 왜 10번 돈만내냐? 한번에 내라. 너 같은 한국애는 처음이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입금계좌도 한국시티뱅크 계좌였다고 하더군요.(한국인계좌,아마 튜터의 한국인 친구인듯)

여차저차 해서 환불해준다고 약속은 받아내었답니다(튜터현지아이디,문자내용저장)

근데 작년 8월부터 동생이 아파서 수술비가 없다, 본인이 바기오로 여행중이다, 별의별 핑계를 대어서 현재까지 돈을 못 받고 있답니다. 작년 11월부터는 전화나 문자나 전부 답을 안해준다고 하더군요. 

소액이라 (10만원정도), 뭐 크게 액션을 취하기도 그렇고... 근데 괘씸하긴 하네요... 

아이디를 사진찍어놓아서 본명은 아는데, 주소나 집전화같은 것은 몰라요.

이런 경우에는 방법이 없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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