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필리핀 중부 세부섬에서 실종된 한국인 사업가의 차량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된 시신 2구가 모두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이들 한국인을 살해한 용의자는 30대 현지 자동차 딜러로 이들이 판매하려던 외제차량 4대와 수억원의 빌린 돈을 가로챈 뒤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달 중부 세부섬에 버려진 차량에서 불에 탄 채로 발견된 시신 2구는 당국의 DNA검사에서 해당 차량의 소유주인 한국인 김모(31)씨와 윤모씨(30)로 파악됐다.

http://media.daum.net/foreign/newsview?newsid=20140114102009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