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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 오전 9시, 필리핀 마닐라 동남 동쪽 1,180kn 해상에서 제2호 태풍 '가지키'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중심기압 1000 헥토파스칼, 중심에서는 초속 18m의 강풍을 동반한 약한 소형 태풍인 태풍 '가지키'는 내일과 모레 필리핀을 관통한 뒤 베트남을 향해 서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태풍 '가지키'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전혀 없지만 필리핀을 여행하는 여행객이나 필리핀 주변과 동지나 해상을 항해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습니다.

'가지키'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별자리인 황새치자리를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