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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경제가 지난해 초대형 태풍 하이옌 등 적잖은 악재에도 고속성장을 달성했습니다.

필리핀 통계청은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 GDP가 6.8% 증가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는 필리핀 정부의 당초 전망치 6.0∼7.0%를 상회하는 것으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 7.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입니다.

이번 성장률은 특히 2010년 베니그노 아키노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향후 경제 등 국정 운영에 한층 힘을 실어줄 것으로 관측통들은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필리핀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