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국 "춘절" 분위기 물씬 느껴져
우리나라의 설날 연휴와 같은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가 중국이 아닌 필리핀에서 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고 있다.
31일 필리핀에서는 중국의 "춘절 연휴" 기간인 31일 부터 오는 6일까지 사자춤, 용춤, 불꽃놀이, 중국 전통떡 티코이 만들기 등 다양한 춘절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또한 중국계 일부 은행들이 휴무에 들어갔고 필리핀의 각 방송사에서는 중국전통의상을 입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기독교 국가인 필리핀에서 화교계 인구는 0.05%인 4만7000여명으로 아주 극소수이나 춘절 연휴인 현재 필리핀의 대형몰, 재래시장에서는 중국의 "복" 상징인 붉은색으로 장식돼 있다.
일부 지역의 건물과 거리에서는 마치 한국의 석가탄신일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고 온통 중국 춘절 관련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도 화교계 필리핀인들에게 춘절 인사를 보냈고 "가족의 유대를 강화하고 우호의 연결고리가 되는 춘절이 필리핀 전 지역에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막강한 힘을 지닌 화교계 필리핀인들은 필리핀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위치에 도달해 있고 필리핀의 거의 모든 사업분야에서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한편 10만여명 이상의 한국인이 마닐라 등지에서 거주하고 있지만 춘절과 같은 명절인 "설날" 임에도 비교적 아주 조용하고 쓸쓸한 느낌이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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