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에 좋지 못한 글들을보메 답답하네요

이곳에 살며
직접 경험한 일들입니다

2중 교통사고에 뺑소니로 신고된 한국 노인분............
추월하면서
오토바이 건드려 3명 심한 찰과상
3분후 다시 오토바이와 접촉사고로 2명 찰과상
면허증은 한국의 임시 국제면허증
두번째 사고 현장에서 경찰에 연행

사연인즉
첫번째 사고는 본인이 사고 내용을 감지하지 못하였으며
두번째는 본인이 피해자들을 병원으로 이송 도중 이었음
첫번째 피해자들이 도주차로 즉시 신고된상태

경찰에서는 합법적으로 체포 구금을 하려했으나
여러 정황들을 상세히 조사하여
도주가 아님을 인정하여 피해 당사자간의 합의를 원함

당사자간의 합의
시립병원치료비 + 일당(5명 7일분) = 합이 42,000페소
변호사 공증하여 경찰서제출
즉시 석방됨
여기서 중요한건 경찰이 절대로 금전을 바라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억지로 떠 맞기다시피 3천페소 주었네요
과연 필리핀에서 가능한 이야기일까요
허나 최근에직접 경험한 현실입니다

시내중심가에서
회전위반 2건
경찰이 차세워 외국인임을 확인하고는
상세히 길 안내하고
경레붙여 보내 주더군요

관공서 일보면서 하두 힘들어 돈봉투를 전했더니만
아주 정중하게 거절하더군요
그것도
두개 관공서에서...........

다들 좋은분
다들 고마운분들
지난 크리스마스때 선물 보따리 사들고
한바퀴 다돌아 보았네요

타동네 현지인이 돈이 탐이나
좋지않은 누명을 덮어씌우려 경찰에 허위 진술 고발을 하였는데
그동네와 우리동네 동장 두분이 나서서
진실을 밝히고
그 현지인을 강제 추방까지 해 버렸네요

제가 사는 이곳은
제 무덤까지 생각합니다
어찌 다같은 나라 민족일진데 이렇게 다를수가 있나요

과연 이곳은 필리핀이 아닌 다른 나라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