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비테 살면서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카비테 살때는 서민 동네라 주변의 모든 사람과 친했다.
특히 앞에 두집하고 친했다.
한집은 필리핀에어에  단니고 다른집은 부인이 중견회사 관리 매니져였다.
그리고나서 이사한 지금 살고있는 동네는 10년 가까이 살고있지만 옆집과 그리 친하지않다.
눈 인사만 할뿐이다.

어느날 카비테에살때 앞집마당에서 맥주나 하자고 연락이와 같이 맥주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우연히 한국에 대하여 말하다가 나는
"한국은 30여년전에는 정말 못살았다. 나도 쌀이없어 굶은적이있고 그때의 기억때문에
  난 밀가루 음식을 한참동안 싫어했다" 며 난 더 힘주며 말했다.
 "우리 부모님 세대가 열심히 노력해서 지금의 한국을 만들었다.
      너희도 노력해서 좀 더 나은 필리핀을 자식들에게 물려줘야된다"
그말을 가만히 듣드니 앞집 사람이 나에게 묻는다  " 그럼 지금 부모님에게 전화해 볼수있는지"
" 지금 행복 한지 ?" 물어 보라며,
" 너 말대로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아 10만페소가 되고 100만페소가 되고 1000만페소가 된다고해서,
    그것이 너에게 미래의행복을 주지는 않는다."
" 정말 행복은 내 주머니에 1000페소 밖에 없어도 이돈으로 SM의 잘리비에서 가족과 함께 햄버거를
   같이 먹는 그 시간이 바로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