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희가 하는 코피노 돕기(양육비 소송, 코피노와 후원자 연결)는
여러 사람들이 손을 잡고 진행되는 일입니다...

현지 사무소 운영은 로펌의 후원과 제 개인 돈으로 충당되고 있고....

코피노들의 구호물품은 한국의 후원자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고.......

현지에서의 활동에 도움을 받기 위해 필리핀 인권단체인 가브리엘라와
도 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메이저 신문인 'D'일보에서도 이 일의 진행과정에 대한
심층보도를 위해 작년 12월부터 블로그, 전화통화로 진행과정을 계속
확인해 왔습니다...

그래서 양육비 청구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모든 것이 언론을 통해서도
확인되고 공개가 될 것이므로 미리 앞서서 추측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
습니다.

제가 코피노 돕기를 상업적으로 악용할 의사도 없지만 설사 제가 그런
마음을 먹는다고 해도...

승소후 수익쉐어에 전혀 관계없는 후원자(가브리엘라에 구호물품을 보
낸 분)가 버티고 있고....

또 현지의 최대 인권단체인 가브리엘라가 개입되어 있고...

더구나 한국의 메이저 신문사인 'D'일보까지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제가 이 일을 상업적으로 악용하는 것이 가능하기나 할까요?

어떤 분은 이렇게 말씀하는 분도 있습니다...

"무료로 소송을 해 줄 수 있는 로펌을 구해서 코피노들이 승소후 전액을
 가져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 아닌가?..."

현재 전국에 흩어져 있는 코피노맘들에게 광고를 하고, 상담을 하고 소송
준비를 시키기 위해, 현지에서만 해도 '매월 1천만원' 정도가 들어가는데..

코피노들을 위해 매월 이 금액을 지출하면서 소송준비를 하고, 승소후 한
푼도 받지 않을 수 있는 로펌이 있다면 저에게 알려 주십시요...

만약 그런 로펌이 있다면 저는 당장 이 일에서 손을 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