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유학중인 한국인 여대생이 괴한들에 납치된 뒤 피살
결국 우려했던 일이 터지고 말았네요....
연이어 터지는 한인 사건.사고 소식에 필리핀에 거주하는 우리 한인들의 안전이 이제는 실체적인 위험에 봉착되어 가는 것만 같습니다. 대사관은 사건이 일어난 후에 이를 뒷정리, 수습하는 기관으로 전략해 버리고 필리핀 정부에는 어떤 제스추어도 제대로 취하지 못하는 모양새를 띠고 있으니 말입니다. 내정간섭이라는 말을 꺼내기에 앞서 실질적으로 필리핀 정부를 대상으로 한인들의 안전을 보장케하려는 방안을 강구해야하는 시점이 되지는 않았는지 묻고 싶습니다. 경공격기 팔기위해 이런 저런 눈치만 보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전투기 팔기위해 노력하는 것도 좋지만 단 1명의 동포가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한채 이국에서 두려움과 절망가운데 그 꽃다운 생을 마감하지 않게 더욱 더 노력하는 정부가 우리에게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행동하지 않는 정부는 죽은 정부와 같다는 어느 분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매년 이 나라 관광청에서 제시하는 관광객 수치를 보면 한국인이 전체 약 400만명의 관광객중 1/4을 차지(2013년도 기준 약110만명)하고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하기 위하여 투자를 유치한다고 떠벌리고 있습니다. 그런 그들이 과연 진심에서 우리들을 환영하고 그에 걸맞는 대우를 해주고 있나요? 마사랍 코리아라고 어떻게 하면 뜯어 먹을가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그 들의 행태를 보면 무섭고 두렵기만 합니다. 필리핀 현지에서 소규모로 생업에 종사하는 우리 한인동포들의 삶이 지금 당장은 조금 어려워지더라도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며 강한 대책을 앞세워 필리핀 정부를 압박할 그 무엇인가가 지금쯤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밤에 왜 택시를 타고 갔냐고 하는 그런 무성의한 변명과 자기위안이 아닌 이런 일을, 행동을 한국인을 대상으로 감히 쉽게 저지르지 못하게 하기위한 국가대 국가의 거시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참 많이 답답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난달 초 괴한들에 납치된 뒤 어젯밤 시신으로 발견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필리핀에서 유학중인 한국인 여대생이 괴한들에 납치된 뒤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9일 "지난달 3일 필리핀에서 20대 중반의 한국인 여성 유학생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그동안 필리핀 경찰에 총력 수사를 요청하고 최선을 다해 석방 노력을 했으나 어젯밤 납치범 은거지에서 이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숨진 여대생은 택시를 타고 친구를 만나러 가는 과정에서 피랍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필리핀 경찰과 관계당국은 피랍 여대생의 신변 안전을 위해 비공개 수사를 벌여왔고 8일 밤 그동안 경찰과 연락을 취해 온 납치범 중 1명을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납치범은 최소 3명 이상인 것 같다"면서 "강도짓을 하려고 하다가 대상이 외국인이니 좀 더 인질로 삼아서 몸값을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납치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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