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7일째인 22일 오전105번째 시신이 수습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전 10시43분께 침몰한 세월호 선미 격실에서 학생으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 1구를 추가 수습했다고 밝혔다.

합동구조팀은 앞서 17구의 시신을 수습하는 등 이날 오전에만 18구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

이로써 낮 12시 현재 사망자는 105명, 실종자는 197명으로 집계됐다.

합동구조팀은 사고 발생 이래 최대 규모의 잠수사들이 투입되면서 더 많은 수의 시신 수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