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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빈발하고 있는 해외동포에 대한 살인사건을 현장 조사하고, 대처방안을 강구하기 위하여 정부에서는 정부합동점검단을 구성하고 현지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4월23일 수요일에 중부루손한인회를 방문하여 교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중부루손한인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한인파출소 현장방문 및 교민이 총기로 살해되었던 현장들을 답사하였습니다.

이번 합동점검단은 외교부 조대식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여, 외교부, 법무부, 안전행정부, 경찰청의 사무관급 이상 9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중부루손한인회에서는 김순식 중부루손한인회장과 박정서 이사회의장, 김기영 교민안전대책위원장, 한형교 상공회의소장 등이 참석하여 교민의 안전을 위한 정부의 대책을 요구하였습니다. 특히, 한인타운 지역의 치안을 확보하기 위하여 투입된, 필리핀 경찰 및 바랑가이 경찰 60여명의 운용을 위한 비용에 대하여 설명하였으며, 또한 한인타운에 CCTV및 가로등 설치를 위한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하였습니다.

  또한 한인회에서는 앙헬레스가 범죄다발 지역임을 고려하여, 대사관 경찰영사 1명이 상주하고, 범죄발생시 범인을 끝까지 추적하여 체포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요청하였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Ugale 앙헬레스 경찰서장이 참석하여, 필리핀 경찰의 범죄예방 및 범인 체포를 위한 노력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교민 관련 사건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