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난번 마카티점에 있었던 관리 부실에 관해 공개적으로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마카티점은 20여일간 문을 닫고 깊이 반성하고 개선할수 있는 부분을 개선하였습니다.

2주간 마카티 직원들을 마닐라에 파견시켜 교육을 마친 상태입니다.

첫째, 운영체제를 분점 개별 운영체제 형식에서 본점 직영 체제로 변경하였습니다. (손님이 많은 점심과 저녁시간은 마닐라에서 오랜기간 함께한 한국인이 상주할 예정입니다. 저처럼 조금 무뚝뚝해도 마음많은 손님의 마음으로 열심히 일할것을 약속드립니다.)

둘째, 맛의 평준화를 위해 물품 공급 방식이 변경되었습니다. (각종 소스와 양질의 재료는 매일 손질이 다 마친 상태로 마닐라 본점에서 배달됩니다. 헤드쉐프의 출장 일수를 한달에 두배이상으로 늘이고 한국인이 계속 확인할 예정입니다.)

셋째, 직원 관리 (5년간 계속 발전되어온 직원 관리 메뉴얼을 동일화하여 오픈전과 후 계속된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현재 실전 경험이 많이 부족한 직원들이라 고객님들의 도움도 필요한 실정입니다. 조금더 인내하시고 넓은 이해심으로 발전을 위해 도움 부탁드립니다. 한번 지적받은 부분은 실수하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위생관리 (가게 내에서 발생된 악취의 근원은 공사를 통해 해결하였습니다. 하수관 초기 공사시 직관으로 처리해 냄새가 역류하던 것을 U관으로 교체하여 차단하였으며 화장실 내부 관도 모두 교체하였습니다. 하루 네번 이상의 청소스케쥴을 만들어 관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설렁탕의 전문화를 위해 기존에 병행하던 중식 배달 메뉴는 과감하게 포기하였습니다.)

일단 위 네가지를 기본으로하고 다른 부분도 개선점이 있다면 개선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죄송스러운 마음과 더불어 너무 많은 마음의 상처도 받았고 이번일을 계기로 모든 영업점의 수준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모자란 것이 있더라도 한번더 이해 부탁드리며 실수가 있다면 언제든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며 다가오는 우기에 건강한 식사를 책임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