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기사에서 생존하고 있는 미국 전직 대통령중 가장 존경받는 사람이  아버지 부시라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오래전 백혈병 걸린 어린 꼬마를 위해 삭발하곤 그 꼬마랑 같이 웃으며 찍은 천진난만한 그 사진을 볼 때도, 75세의 생일 기념으로 낙하산 하나 메고 창공 속으로 점프를 했을 때도, 그저 그렇게 흘려 보내는 토픽감중 하나로 넘겨 버렸는데, 바로 얼마전 90세 생일의 나이에 다시 낙하산 점프를 했다니 정말 멋있게 사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적이던 클리턴이 친아버지처럼 대하고 잘 따른다 하는군요.

나이 구십에 낙하산 점프라.
피투성이의 영화 속 그 록키가 쓰러지고 쓰러지다 일어나서 결국 해낼 때 나오는 그 음악처럼 멋있습니다.

나도
하늘을 날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