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많은 분들이 코피노 친자 소송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코피노 친자 소송에 대한 첫 승소 판결이 나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직장인 또는 학생들의 호기심에 '술집 여자와 하룻밤'에 태어난 아이가 나중에 코피노 친자 소송을 하는 경우에 대해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것이 돈을 목적으로 하는 브로커에 의해서 악용되어지지 않을까 염려하는 것이구요.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물론 저 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술집에서 만나서 코피노를 낳은 여자들은 '친자 소송'을 하지 않습니다. 누가 부추겨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본인 스스로가 직업 여성임을 알고 있으며 돈을 받고 하룻밤을 잤는데, 코피노 소송을 할 자격이 없음을 알고 있을 것이며 또 코피노 소송을 진행하면 결국은 아이가 .... (속된 표현 좀 쓰겠습니다.)

코피노 아이가 자신의 탄생과정에서 한국 아버지씨가 술집 접대부 였던 어머니의 뱃속에 뿌려질 때 그 쾌락을 위해서 아버지가 엄마에게 얼마를 지불 받았는지 알게 될 텐데...

직업 여성이었던 코피노 엄마가 술집 손님이었던 한국 아버지를 대상으로 코피노 소송을 진행하겠습니까.

물론 그래도 진심으로 코피노 엄마가 자기 자식이 당장 먹을 것이 없어서 울고 있다면 코피노 친자 확인 소송을 해야겠죠.

하지만 코피노 소송을 진행해 주는 브로커나 기관에서 그러한 코피노 엄마를 위해서 소송을 진행해 줄 까요?

다음은 최근 코피노 소송 승소 판결이 나오고 신문에 나온 통계 조사입니다.

물론 이 통계가 정확하다고는 우기지 않지만 단적인 예로, 술집 여자와 하룻밤 사이에 탄생한 코피노의 수는 전체에 비해서 얼마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말 사랑(또는 사랑한다고 속이고)하고 아기를 만들고 한국에 가서 연락을 끊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아래의 통계에서는 많게 나왔겠지만 실제로는 적을 수 있겠죠.

2014-06-23 12_04_48-[프리미엄 리포트]_양육비 소송 걸면 조폭 보내겠다_ 코피노 두번 버린 아빠 _ Daum 미디어다음.png


요점을 말씀드리자면,

술집 여자와 하룻밤에 태어난 코피노에 대해서도 한국 코피노 아빠는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소송을 해야겠죠. 이 때 악질 브로커에 의해 악용될 소지가 있으니 많은 분들이 염려하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술집 접대부가 임신을 한 경우, 친자 확인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특별히 염려할 대상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서로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끝까지 책임을 지겠노라 약속을 해 놓고, 한국 남자가 변심하여 한국으로 간 뒤 연락을 끊은 경우,... 아이의 양육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 혼을 내 줘야 겠죠. 그것이 코피노 친자 확인 소송이든 어떤 방식이든...

그리고 코피노 친자 소송을 하는 경우 기본적인 심의는 있어야 할 것입니다.

술집 접대부가 밤 일하는 중에 아이를 낳은 경우, 어떤 변호사나 브로커도 코피노 친자 소송을 진행하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승소 판결만 봐도 그렇습니다.

뉴스만 본다면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코피노 아빠가 한국의 가정이 파괴 될 까봐 염려하며 친자 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를 거부해 왔지만

법원에서 강제적으로 유전자 검사를 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친자로 나타났죠.

물론 한국 코피노 아빠가 염려하고 많은 교민들이 우려한 대로 한국의 가정은 파괴되었겠으며 그 한국 가족 또한 엄청난 충격에 휩싸여 있겠죠.

그렇다고, ... 한국의 가정이 파괴된다고 해서, 코피노 친자 확인 소송을 하지 말아야 할까요?

코피노 친자 확인 소송 전에 코피노 아빠와 엄마 사이에 잘 협의가 되어 서로 원만하게 해결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죠.

하지만 몇 년을 살며 사랑하며 1 명도 아닌 여러명의 아이를 두고 한국으로 간 뒤 연락을 끊거나 양육의 지원을 거부한다면 코피노 친자 소송은 어떻게 생각하면 순리이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