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두어달 동안 연속적으로 날아온 태풍때문에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최근 일주일 정도 비가 오지 않네요.

그래도 우기철인데 우기철의 매력이란 30도를 오르내리며 덥다가도 하루에 한두차례
시원스럽게 뿌려주는 소나기(약30분~1시간정도)때문에 더위가 해소되곤 했는데..

요즘 날씨가 비가 안오니까 마치 건기철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온도 서서히 올라가 낮에는 28~29도 가량 올라서 살짝 덥네요.

그동안 태풍에 폭우에 참 시원한 날씨였는데 말입니다.
사람이란 참으로 간사한 동물입니다. 태풍에 매일같이 비가 내릴때에는

햇볕이 그립더니만...   막상 태풍도 물러가고  비도 안오고 하니까
날이 더워지면서 다시 시원했던 태풍,폭우가 그립기도 하고 그러네요.

어쨌든 하루에 한두차례씩 뿌리고 지나가는 소나기가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회원님들 건조한 날씨에 모두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