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과 태국 양쪽 모두 체류를 해보면서 느낀점이 있습니다.

확실히 태국아가씨들이 필리핀아가씨들보다 주관적으로 평균적으로 훨 이쁘다..



농담입니다;;

필리핀과 태국의 공통점이라면 바로 동남아시아의 관광국가,

즉 관광객들로 인한 수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수익의 방식이 참 많이 다르다는것을 경험해본 시간이었습니다.


필리핀은 비자연장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도 하거니와 재제 및 단속 또한 빈번하지요.

태국같은 경우 무비자로 3개월간 체류가 가능하며, 편도티켓으로 입국도 가능하며,

무엇보다 특별한(?)점은 3개월 체류가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

버스타고 캄보디아 잠시 갔다오면 다시 3개월이 연장된다는 것입니다.



무비자 체류기간이 길고 비자연장하는데에 어려움이 없다고 좋다고 말하고자 하는것이 아니라,

필리핀은 비자연장비를 주관광수입원으로 삼는 방면, (물론 카지노도 있지만)

태국은 관광객을 옭아매는 비자제도를 조금 완하하면서

관광객들이 좋아할만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주수입원을 끌어올린다는 것입니다.


태국에 체류하면서 가장 많이 느낀것이 같은 관광국가인데 참 관광상품 개발이 잘 되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필리핀도 관광할곳 많고 좋은곳 많고 볼것 많은건 사실이지만

태국은 그 좋은곳들을 관광상품으로 참 개발을 잘 해놨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마음으로 빡빡한 비자제도와 부담되는 연장비가 내렸으면 내심 바라기도 하지만

그래도 명색에 관광국가라면, 관광객들 어떻게 삥뜯을까 라는 생각은 버려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필리핀 공항 세관에서 삥뜯기고 관광지에서 바가지 쓴 어느날을 추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