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굶주리고 구걸하고 학교 못가고 이런 아이들 참 많죠...  그런데 제가 알게된 아이들은 너무도 가엽고 불쌍해서 도울 방법을 찾고 있는데 외국인이다보니 힘드네요...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 이모 마약중독자 들로  마약을 사기 위해 몇개월전 시티로 나가 일자리를 얻고 번돈으로 마약만 하고 살고 있어요
시골 집에 남은 아이 셋과 아이엄마..... 아이 아빠는 마약 딜러를 하다가 6개월전 감옥에 갔습니다  아이엄마도 마약중독자...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여 아이 엄마를 설득하고 마약을 안하기로 약속받고 생활비를 조금씩 후원해줬습니다...
처음 몇개월은 정신차리고  아이들 학교 잘보내고 본인도 집앞에서 바베큐도 팔고... 잘지내는듯 했습니다. 근데 어제 밤에 그 가정 이웃주민에게 연락이 왔네요....
아이들이 벌거벗고 배고프다고 밥달라고 왔다네요 7살 5살 3살 꼬맹이들이 엄마가 이틀전 어떤 남자와 나가서는 안들어와서 2틀동안 굶주렸다고....
동네 이웃들이  친척들인데 이런 상황을 알면서도 도와줄 생각을 안하네요
외국인인 저한테 도와주라고 하는걸 보면 ....
 이 아이들을 외국인인 제가 도울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아동 보호센터나 선교센터 아시는분 정보 부탁으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