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느꼈지만, 필리핀 통신요금이 한국대비 비싸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네요.
물론 저도 프로모 요금제를 쓰기 전에는 그렇게 느꼈지만, 프로모 요금을 알고나서는
한국이 무척이나 요금이 비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주로 글로브를 사용합니다.
글로브의 경우 *143#을 누르고 통화키를 누르면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프로모 설정이 가능합니다.
그중에서 제가 가장 많이 쓰는 요금제는 일주일 단위로 문자 50개, 글로브간 무제한 통화방식을
사용합니다. 저는 문자쓰는 것을 싫어해서 최소한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런데 웃긴 것은 문자를 0으로 하고 통화만 무제한으로 설정하면 더 비싸다는 사실...
이 방식의 경우 일주일에 99페소면 사용가능 합니다.
실제로 한국 돈으로 2500원 한달이면 1만원 이하로 무제한 통화가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물론 스마트나 다른 통신사도 비슷하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주로 회사와 집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인터넷을 밖에서 사용할 일이 거의 없습니다.
부득이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경우 24시간 인터넷 프로모 50페소로 이용하지요.
저 같은 경우 한달 통신요금이 1만원~1만5천원 정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6만원 이상으로 사용했었습니다.
한국에서 손님이 오면 유심을 사주고, 무제한 일주일 설정해서 사용하게 해줍니다.
예전 한국 KT에서 지정번호 무제한 7만원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비하면 필리핀 통신사가 무척 싸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인터넷 요금과 전기세는 터무니 없이 비싸지만...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 정보교류 차원에서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