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설 명절과  추석 명절을 가장 크게 치르는 민속 대명절 이라고 하지요.
지난 금요일 오후부터 민족대이동이 시작 되었다고 합니다.
경제침체니 뭐니 해서 다들 어렵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추석 한가위이기 때문에

조상님들께 차례도 지내야 하고 집안 어르신들 찾아뵙고 절도 올려야 하고
사업하시는 분들은 여기저기 선물도 보내야 하고 명절 인사도 다녀야 하고
한국에 계신분들은 이래저래 상당히 바쁜 일정을 보내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외국생활을 하는 저는 해가 갈수록 명절이 시시해 지기만 합니다.
이것이 외국생활을 하는 이방인들의 특징 이라고 해야하나요.
부모,형제들에게 전화한통 하면 그걸로 명절이 끝나는것 같아 뭔가 허전하기도 하고

갈수록 시시해지는  한국의 고유명절 점점 멀어지는것 같아 이렇게 글이라도 올려봅니다.
필리핀에 계시는 한인 동포님들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송편 한개라도 꼭 드시고요. 모두들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