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상식들  
1. 정부가 민간업체에 개인정보 5천만건을 제공하고 15억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개인정보는 건당 30원의 사용료를 받고 민간업체에 제공된 셈입니다. .  
 
2. 그룹 인피니트가 미국 빌보드 '트위터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서 한국가수로는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SNS를 통해 미국내 가장 많이 언급된 곡을 뽑는 차트입니다. 
 
3. 미국의 유명 미식축구선수가 4살 아들을 회초리로 때려, 아동학대 혐의로 징역형을 받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본인은 사랑의 매라고 주장하고 있어 찬반양론에 불이 붙었습니다. 그래도 우리에 비하면 양반이지요? 제 생각은 아이들은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입니다.  
 
4. 한국은행에서 나온 5만원권이 안돌아 오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5만원권 환수율은 22.7%에 불과해 이에 따라 시중 유통화폐가 처음으로 70조원을 돌파 했습니다.  
 
5. 온라인 결제에서 공인인증서와 액티브X를 폐지하기로 하면서, 전자결제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와 네이버 밴드 등 메신저에서도 전자결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6. KB금융지주 사태가 왜 이렇게 복잡한가 했더니, 서로 다른 줄 타고 내려온 낙하산(모피아)들의 얽히고설킨 이해관계 탓이라고 합니다. 
 
7. 군대에서 사고가 터질 때마다 군 당국은 값비싼 연구용역을 통해 대안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비싼 돈 주고 맡긴 연구보고서의 80%가 표절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8. 서울대 교수 5명중 1명 꼴인 92명이 대기업 등 법인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안건 찬성률은 100%, 평균 연봉은 4234만원이었습니다. 
 
9. 외제 승용차 경품행사의 추첨결과를 조작해, BMW 승용차 1대를 가로챈 혐의로 홈플러스 직원 35살 정모씨가 구속기소됐습니다. 
 
10. 개성공단이 가동을 멈췄다 재가동된 지 1년이 됐습니다. 남북이 '발전적 정상화'에 합의했으나 5·24 조치가 풀리지 않을 경우 발전은 더디게 이뤄질 전망입니다. 
 
11. 기업 채용담당자 44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력서 중 가장 먼저 보는 항목은 사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은 경력사항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12. 일본이 남극해에서 고래를 잡지 말라는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을 무시하고 다시 고래잡이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13. 30년 된 기업의 가업 상속시 1,000억원까지 세금을 면제한다는 뉴스 전해드렸습니다만 한가지 새로운 소식이 있습니다. 박대통령의 동생 박지만이 회장으로 있으며 최대 주주인 EG가 대통령 임기중인 2017년이면 창립 30년이 된답니다. 또한 박지만의 현 주식 보유 총액이 1,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4. 여자 친구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이번 일로 2년 동안 서로 믿고 사랑했던 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상처를 줘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15. 박근혜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에 맞춰 교민들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시위를 준비중입니다. 시위는 박근혜 대통령 일정 2박3일 내내 동선을 따라 개최됩니다. 한국의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방문지마다 항의 시위대를 마주하게 되는 최초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16. 서울시는 배우 김부선씨가 주장해온 성동구 옥수동 H아파트의 난방비 비리는 사실이며 경찰수사도 이뤄진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17. 한체대 교수들이 의사면허도 없으면서 2백명 학생들을 생체검사했습니다. A+준다는 말에 검사했다가 근육이 마비돼 국가대표를 포기한 학생까지 나왔습니다. 
 
18. JYJ 박유천의 팬클럽 커뮤니티가 현금과 책을 기증해 ‘박유천 도서관 2호점’을 개관 했습니다. 이 들은 팬클럽 결성후 벌써 4년째 선의의 활동을 펼치고 있답니다. 

19. 새누리당은 국회의장이 본회의 날짜로 정한 26일 일명 '민생법안'들을 기습 처리할 방침입니다. 이미 의원 전원에게 참석하라는 문자를 돌렸습니다. 의료민영화법에 각종 재벌특혜법이 언제 부터 민생법안으로 탈바꿈했나 의심됩니다.
 
20. 서울 강남의 금싸라기 땅인 한국전력 삼성동 부지 입찰이 오늘 입니다. 입찰은 삼성과 현대차의 양자 대결로 압축되는 양상이어서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21. '제1회 멍때리기 대회'가 10월 27일 서울광장에서 열립니다. '나는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 지금도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가 모토 랍니다. 

22.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에 대한 막말이 도를 넘었다"고 했습니다. 국격을 떨어뜨리는 행위라고 개탄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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