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한국전쟁 참전 제64주년을 기념해 헌화식이 19일 전쟁기념관에서 열렸다.

1950년 9월 19년, 필리핀 원정군 (PEFTOK)이 6.25 전쟁 중 대한민국의 자유독립을 지키기 위해 참전용사 7,420명을 파병하여 한국을 도운지 64주년 되는 해를 기념하는 기념식이다. 


주한필리핀대사관과 전쟁기념관이 공동 주관하며 마리콘 바스코 에브론 필리핀 관광청 한국사무소 지사장, 프랜시스 L. 라디자발 대령, H.E. 라울 S 헤르난데즈 주한 필리핀 대사, 박승춘 국가보훈처 처장 등이 참석했다. 

라울 헤르난데즈 주한 필리핀 대사는 "한국과 필리핀은 가까운 이웃이자 전우, 동맹국으로서 전략적 파트너 관계"라며 "한국전쟁 때의 필리핀이 한국에 준 도움을 잊지 않고 지난 태풍 '하이얀'으로 인한 피해때 한국이 보여준 따뜻한 도움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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